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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가 밝힌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에 있는 공공청사를 개발해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희망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8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급 외에 서울 종로5가의 선거연수원과 대방역 인근 공군이 썼던 대방동 관사도 추가로 개발해 역세권 내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역세권 노후 고시원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셰어하우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 지원 비용도 증액할 계획이다.
본인·부모 소득이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 또는 본인 소득이 평균소득의 80% 이하인 만 19~39세 청년에게는 전세임대 우대금리를 신설해 연이자율 1~2% 정도에 전세·임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