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로 유리창 던지고 가스 방출한 50대 입건

  • 등록 2019-01-21 오전 11:05:51

    수정 2019-01-21 오전 11:05:5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주차문제로 다툰 상대방의 승용차에 유리창을 던지고 산소 가스를 방출해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50분경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상가 건물 앞 도로에서 유리 창틀을 던져 주차된 승용차 범퍼를 훼손하고 산소통 밸브를 개방해 가스를 방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건너편 상가를 방문하는 차량이 자신의 집 앞에 반복적으로 주차하는 데에 화가 나 술윽 먹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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