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협력사 1800명이 대상으로 이날 직고용 방침만 확정했고, 실제 고용은 9월부터 이뤄진다.
회사 측은 “5G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상황에서 근간인 네트워크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구성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에서 초고속인터넷·IPTV 등의 설치·개통·AS 업무를 하는 직원은 60여개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2500명에 달한다.
희망연대 측은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송옥주 의원실 등과의 연대투쟁과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 실태조사가 영향을 미쳤다”며 “홈쪽 비정규직에 대한 대책이 빠진 것은 여전히 문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