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 전문 TV 내년 11월 개국…예산 24억원 확보

문체부, 내년 예산안 통해 사업 추진
국악·한식·한옥 등 전통문화 전반 다뤄
  • 등록 2018-12-10 오후 1:07:12

    수정 2018-12-10 오후 1:07:12

국악방송 개국 기념공연 장면(사진=국악방송).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문화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텔레비전(TV) 채널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예술 TV 설립을 위한 예산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개국하는 전통문화예술 TV 채널은 국악방송에서 운영한다. 전통문화예술은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임에도 그동안 국악방송을 통해 라디오 방송 서비스만 제공해왔다. 국악계에서는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국악 텔레비전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문체부는 내년 11월 개국을 목표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실시 등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 방송 프로그램은 국악뿐만 아니라 한식, 한옥,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문화예술을 안방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TV 진출 확대, 연출가·작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예술 수요층 확대 및 소비를 촉진해 전통문화예술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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