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싱어롱 관람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도 관객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를 진행해 공연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CJ ENM은 지난 2일 개막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첫눈에 페스티벌’ 이벤트 일환으로 ‘싱어롱 커튼콜’ 행사를 오는 28일과 12월 5일, 12일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광화문 연가’는 매회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커튼콜 풍경을 자아내며 주크박스 뮤지컬만의 매력을 한층 뽐내고 있다”며 ‘싱어롱 커튼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로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와 월하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그리고 있다. 안재욱·이건명·강필석이 중년 명우 역을, 구원영·김호영·이석훈이 월하 역으로 출연한다.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