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6년째 쪽방촌 봉사 주도

임직원 및 경희의료원 한의사·간호사 대동
쌀·통조림 등 식품과 파스 등 생활용품 전달
  • 등록 2017-12-28 오후 12:20:44

    수정 2017-12-28 오후 12:20:4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쪽방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빠짐없이 쪽방촌을 찾고 있다.

SK네트웍스(001740)는 최 회장이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도중섭 워커힐 호텔 총괄, 류권주 SK매직 대표를 비롯해 올해 신입사원들, 경희의료원 한의사·간호사 등 60여명과 함께 28일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된 생필품은 라면과 통조림 반찬, 쌀 등 겨울에 조리하기 쉬운 식품들과 통증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붙이는 파스 등 생활용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최 회장의 쪽방촌 방문에는 경희대와 경희의료원 소속 한의사·간호사들도 동참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14년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경희의료원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SK네트웍스의 쪽방촌 방문 봉사 때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해 현장에서 한의사들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바로 이송해 목숨을 구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쪽방촌 관리 기관인 쪽방센터 관계자는 “겨울에는 특히 추운 날씨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방안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사단의 방문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매서운 날씨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쪽방촌 주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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