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일자리는 2316만개로 전년(2285만개)보다 31만개(1.4%) 증가했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718만 개(74.2%)이고,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96만개(12.8%)였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1907만개(82.3%)로 전년보다 27만 개 증가했다.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410만 개(17.7%)로 전년보다 4만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2316만 개) 중 회사법인 일자리는 48.2%로 가장 많고, 개인기업체 일자리는 31.5%를 차지했다. 신규일자리(302만개)는 개인기업체가 140만 개(46.3%)로 가장 많이 제공했고, 소멸일자리(271만개)도 개인기업체에서 138만개(50.7%)로 가장 발생했다.
성별 일자리 규모는 20대까지는 비슷했지만 30대 이후는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60.4%로 여자보다 많았다.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20만개 증가했고, 여자는 11만개 늘었다. 남자는 개인기업체에서 3만개, 여자는 회사법인에서 6만 개 감소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 일자리 규모는 △40대(26.4%) △50대(22.9%) △30대(22.7%) △20대(14.2%) △60세 이상(12.9%) 19세 이하(0.9%) 순이었다.
근속기간 3년 미만은 63.9%이고, 10년 이상은 13.8%를 차지했다. 기업규모별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비영리기업(7.8년), 대기업(7.4년), 중소기업(3.0년)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중소기업(45.6세), 비영리기업(44.5세), 대기업(39.5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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