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계열사 오라관광, 글래드호텔앤리조트로 사명 변경

1977년 설립 후 40여년만에 사명 변경
  • 등록 2019-02-12 오전 10:34:34

    수정 2019-02-12 오전 10:34:34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림그룹의 계열사인 오라관광이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글래드 호텔앤드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7년에 설립한 오라관광은 오라컨트리클럽(1977년)과 제주 그랜드 호텔(1979년)을 순차적으로 개관한 후 1986년 대림 계열로 편입했다. 이후 40여 년의 시간 동안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 호텔과 골프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를 발표했다. 이어 4년 동안 서울 지역에 4개의 글래드 호텔과 제주 그랜드 호텔을 재단장 개장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론칭 4년 만에 ‘글래드’(GLAD가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면서 “이에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명과 브랜드명을 통일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겨냥을 위한 포석으로 삼는 동시에 또 다른 혁신을 위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등 5개의 글래드 호텔과 천혜의 자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36홀 코스를 갖춘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도의 대표 골프장 오라컨트리클럽, 강원도 정선의 메이힐스 리조트, 산방산과 오설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을지로 운영 등 총 9개의 호텔과 리조트의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키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슬로건도 ‘에버리 글래드 모먼트’(Every GLAD moment)로 내세웠다.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시간과 공간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호텔’이라는 뜻을 담았다. 글래드 호텔과 리조트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친근함’을 바탕으로 디자인, 숙면, 힐링 등 타호텔과 차별화되는 호텔의 가치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면서 “ 문화, 디자인, F&B,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공간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늘 새롭고 활기 넘치는 공간을 고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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