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기업, 준정부기관 및 올해 새롭게 지정된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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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올해 1월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새만금개발공사에는 매립사업, 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는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 및 관련 전문성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기관장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각 기관이 수립한 안전강화 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 조기 집행, 차질없는 정규직 전환, 일자리 창출 견인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건설현장·교통 분야의 안전수준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건설공사의 감리제도를 개편하고,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김현미 장관은 “사람과 생명의 가치에 비하면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국토부도 건설 현장, 철도 분야, 시설물 관리 등 국토교통 전 분야에서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