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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핀테크랩은 약 1000㎡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무료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4인 이상의 기업으로 1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원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 대상이 된다.
마포 핀테크랩은 지난해 4월 서울창업허브 별관에 열었는데 총 27개사 입주해 현재까지 50억원의 투자유치 및 61명의 고용 성과를 얻었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핀테크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교육에 참여한 전문인재 풀(Pool)을 구성해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한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를 여의도에 유치하기 위해 영국, 미국등을 중심으로 서울투자설명회(IR)을 진행하며, 서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금융사를 대상으로 여의도 일대 건물을 임차해서 사무소 공간을 1년간 지원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서울 진출을 가속화해 외자유치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21일 ‘서울시장 핀테크·자산운용 기업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핀테크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서울의 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