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 개최..닷새간 상암동에서

  • 등록 2018-09-05 오후 12:00:00

    수정 2018-09-0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증강현실(VR·A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을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VR로 체감하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제조·의료·국방·교육 등 기존 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융·복합된 모습을 선보여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확산하고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국민 생활을 혁신할 수 있는 원천으로 부각되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치매·알코올 중독·안전사고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도 기대되는 분야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기업 21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내년 본격적인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SKT, KT 등 이동통신사들은 고품질 VR 콘텐츠를 전시하는 5G 체험관을 구성하여 자사의 5G 네트워크 경쟁력을 선보인다. 글로벌 기업 HTC는 복잡한 유선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무선 인터페이스 모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울러 가상·증강현실 관련 최신 기술 정보와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에는 폴 마틴(휴렛패커드(HP) 최고기술경영자), 레이먼드 파오(HTC VR부문 총괄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샤오미, 유니티,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폴 등 12개국의 투자 기업 및 바이어와 국내 50여개 중소·벤처 기업이 참가하는 투자 설명회와 지난 6월 5일부터 약 3개월간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 공모전,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영화를 상영하는 ‘VR시네마체험존’과 ‘VR 게임대전’ 등도 마련했다.

5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이상민·송희경·변재일·김성수 의원,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등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가상·증강현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과감하게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핵심 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하여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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