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일시적 주가 변동 때문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6.72% 내린 6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5년 5월 국내에 처음으로 메르스가 발생한 이후 7월 종식 선언때까지 제약업종 지수는 21%포인트 상승했다”며 “당시 진원생명과학,
이글벳(044960),
파루(043200) 등 백신업체와 항바이러스업체, 마스크업체, 손소독제업체 등의 주가가 변동성이 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당시 실질적인 지수 상승은
한미약품(128940) 등 대형업체에서 견인했던 만큼 이번 사태 역시 진원생명과학 등 관련주들도 일시적인 주가 급등락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