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역대표부 "중국, 불공평·불합리 무역관행 못 고쳐"

  • 등록 2018-11-21 오전 10:49:52

    수정 2018-11-21 오전 10:49:5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미국·중국 간 무역 분쟁의 중심에서 ‘불공평’한 관행을 고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달 말 예정된 두 정상 간의 만남에 빨간 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무역법 301조와 관련해 중국의 지적재산권 기술 이전 정책에 대한 조사를 갱신했다”며 “이 내용을 보면 중국의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면서 시장 왜곡 관행을 바꾸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USTR의 이러한 발언은 양국 간의 무역 관련 긴장감이 여전한 것을 보여준다.

양국은 지난 주말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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