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기관 표창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강화 및 경기도 내 국제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
  • 등록 2019-01-23 오전 11:22:57

    수정 2019-01-23 오전 11:22:2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심장전문 부천 세종병원(박진식 이사장)은 22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표창은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포상하는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중 하나다. 세종병원은 해외 의료홍보 활동 및 해외 현지 마케팅, 해외 의료진 연수 등 국제의료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나눔을 통해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에 앞장서는 등 경기도 내 국제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병원은 국내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2009년, 국제진료센터 설립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2만 3400여 명의 환자를 유치했다. 또한 세종병원 국제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2015년 9월 자법인 SIM(에스아이엠·박경서 대표)을 설립, 해외 의료 마케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1989년부터 27개국 1,500여 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등 민간병원으로는 최장기간, 최다 해외환자에게 의료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세종병원을 찾은 아시아 및 저개발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첨단 심장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카자흐스탄 볼로샥 연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50여 개에 달하는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어오면서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37년간의 심장병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의료술기를 알리는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진식(오른쪽) 세종병원 이사장과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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