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 임상시험센터 정식 개소

  • 등록 2019-03-12 오전 11:31:17

    수정 2019-03-12 오전 11:31:1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강남 연세사랑병원(고용곤 병원장)은 최근 임상시험 강화를 위해 병원 내 산하기관인 연세사랑병원 임상시험센터를 구축, 정식으로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상시험센터 안에는 임상시험 대상자들만을 위한 신체계측실, 검체보관실, 모니터링 룸,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기존 임상시험의 경우 그 관리 운영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여러 기관의 인정을 받아야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주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임상시험센터 개소는 전문병원으로선 이례적이 일이다.

이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자체구축한 임상시험센터SOP(표준작업지침서) 및 EMR(전자의료기록시스템)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임상시험센터내 각부서의 행정 및 임상적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것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 왔다. △2011년 자체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발족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과 ‘의약품등 임상시험실시기관’지정 △2014년 KAIRB(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정회원 등록 △2018년 질병관리본부 유전자치료기관 신고 등의 과정을 통해 임상시험센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꾸준히 수행할 것이며,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면서 “국내 의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강남연세사랑병원이 임상시험 강화를 윟 최근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했다.오른쪽부터 김용상 임상시험센터장, 황승준 IRB 위원장,이성은 임상시험센터 실장, 허동범 임상시험센터 책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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