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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있다”며 “자동차는 수출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으며 생산이 전년대비 감소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조선 분야도 10월까지 수주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 세계시장 점유률이 44%를 차지하는 등 세계 1위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간 무역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투자확대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으로 일궈낸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우리가 가장 강점을 가진 분야이다. 제조업이 힘을 내야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고 경제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조선사에도 초기제작비 금융이나 선수금 환급보전 지원방안, 고부가가치 선박개발 지원 등 활력제고 방안을 적극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