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빌라 반지하 화재…70대 노인 사망

경찰·소방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 예정"
  • 등록 2019-02-18 오전 11:05:43

    수정 2019-02-18 오전 11:05:43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나 반지하에 살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58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빌라의 반지하 안방에서 불이 나 거주자 A(78)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홀로 거주하고 있었다.

이 화재로 A씨 외에도 거주자 4명이 대피하는 한편 침대와 장롱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1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19일 합동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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