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NO!"…시트로엥,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 원 컨셉트' 선봬

  • 등록 2019-02-20 오전 11:29:32

    수정 2019-02-20 오후 1:33:24

‘에이미 원 컨셉트’ (사진=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시트로엥이 다음 달 7일(이하 현시지간)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에이미 원 컨셉트(Ami One Concept)’를 공개한다.

컨셉트카는 고객성의 이동성을 높이고자 도전을 거듭한 시트로엥의 100년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순수 전기차인 ’에이미 원 컨셉트‘는 최고 주행 속도가 45km/h이며, 1회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플로어 아래 위치하며, 스테이션 또는 월박스에서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에는 2시간이 소요되며, 집에서도 연장선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에이미 원 컨셉트’ (사진=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에이미 원 컨셉트‘는 대중교통 및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안으로 설계됐다. 길이 2.5mm의 2인승 초소형 차체는 도심에서 인상적인 민첩성을 발휘하며, 차체 스타일을 통해 견고함을 말하고 있다.

에이미(Ami)는 프랑스어로 ’남성 친구‘를 뜻한다. 시트로엥은 이 컨셉트카에 100% 디지털화, 자율주행, 전동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녹여냈다. 운전면허가 없어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해 차량에 접속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전용 트레이에 스마트폰을 놓으면 개인 성향에 맞게 모든 것이 설정된다. 운전 중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달라지며, 음성 명령을 통한 개인 비서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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