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폭발’ 팰리세이드, 8영업일만에 2만대 계약

현대차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3622만원부터
  • 등록 2018-12-11 오후 2:06:35

    수정 2018-12-11 오후 2:06:35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실물 공개 전부터 화제몰이를 거듭한 현대자동차(005380)의 플래그십(최상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PALISADE)’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사전계약 실시 8영업일 만에 무려 2만506대라는 경이적인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베스트셀링카 탄생을 예고했다.

새로운 베스트셀링카 탄생 예고

현대차는 11일 경기 용인시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3468대가 계약돼 볼륨차종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였다.

특히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하고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해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사륜 구동(AWD, All Wheel Drive)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하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된 마이크를 통해 엔진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천장송풍구(루프에어벤트)’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고 △내비게이션과 연계하여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공조 제어)’ △마이크로 에어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활용해 한번의 터치로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탈취하는 ‘공기 청정 모드’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 12.6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가솔린 3.8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폭발적인 성능에 복합연비 9.6km/ℓ를 달성했다. 팰리세이드의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945kg, 가솔린 3.8 1870kg로 동급 중에서 가장 가볍다.

판매가격(2WD 7인승, 개소세 3.5% 반영기준)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연말연시 고객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에 전시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전시 행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12월 15일~16일), 파미에스테이션(12월 22일~23일), 하남 스타필드(1월 5일~6일)등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팰리세이드 차량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의 핵심 기능을 360도 영상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존을 구성하여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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