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엠씨,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적대적 M&A 막겠다"

  • 등록 2019-03-14 오전 11:36:06

    수정 2019-03-14 오전 11:36:0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피에스엠씨(024850)가 최대주주인 이에스브이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피에스엠씨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주총) 개최 전까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임시주총 주요 안건은 이사 수를 최대 8인까지 늘리는 정관 변경 건과 이사진 해임 및 선임 건이다.

회사 측은 이에스브이 경영실적과 그간의 기업인수 과정을 보면 정상적인 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피에스엠씨 관계자는 “이에스브이는 최대주주가 변경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주력 사업과 무관한 패션 금도소매 외식업 등에 투자하면서 실적이 악화하기 시작했다”며 “2017년 순손실 276억원을 기록하고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손실 1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에스브이의 경영 능력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피에스엠씨는 또 이에스브이가 지난달 1일 보유 주식의 98.8%를 질권 설정했지만 공시는 물론 회사 측에 어떠한 관련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동수 피에스엠씨 대표는 “이에스브이의 적대적 M&A 장기화로 고객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사업 지속성 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주주분들의 소중한 의결권으로 회사를 지켜 기업가치 증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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