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유엔의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안전보장이사회가 특정한 나라의 전략적 이해관계 실현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배격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안전보장이사회의 개혁 문제는 1992년 유엔총회 제47차회의 결의 47/62호로 결정됐다. 그때로부터 해마다 안전보장이사회 개혁문제가 유엔총회에 상정되고 있다”며 “유엔은 역사와 시대 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적극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