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안보리 개혁이 유엔 개혁의 핵심"

"안보리 특정 나라 이해관계 실현 수단으로 악용 배격"
  • 등록 2018-10-24 오전 11:09:00

    수정 2018-10-24 오전 11:09: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북한 매체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이 유엔 개혁의 핵심”이라며 유엔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유엔의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안전보장이사회가 특정한 나라의 전략적 이해관계 실현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배격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유엔 헌장은 2차 세계대전이 완전히 종결되지 못한 배경 하에서 작성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전승국들에 보다 큰 권한이 부여되도록 유엔의 기구체계가 꾸려지게 되었다”며 “이것이 유엔이 자기 활동에서 인류 공동의 의사와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하고 몇몇 열강국들의 주관적 의사와 이기적 목적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은 “안전보장이사회의 개혁 문제는 1992년 유엔총회 제47차회의 결의 47/62호로 결정됐다. 그때로부터 해마다 안전보장이사회 개혁문제가 유엔총회에 상정되고 있다”며 “유엔은 역사와 시대 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적극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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