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킹그룹 가동..통일부 “남북관계·비핵화 속도 기대”

“철도 착공식 일정, 협의 상황 지켜보며 조율”
적십자회담서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 등 논의될 듯
  • 등록 2018-11-20 오전 11:27:09

    수정 2018-11-20 오전 11:27:0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한미 워킹그룹이 첫 회의를 앞두고 있는 데 대해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가 선순환으로 잘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속도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간으로 11월20일 화요일에 (1차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워싱턴DC에서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지지부진한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와 착공식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착공식은)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북미,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조금 더 그런 상황을 보면서 일정을 잡아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북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와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문제 등에 대해 이달 중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고 논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합의된 대로 지금 현재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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