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간으로 11월20일 화요일에 (1차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워싱턴DC에서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지지부진한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와 착공식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남북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와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문제 등에 대해 이달 중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고 논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합의된 대로 지금 현재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