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그로스해킹' 파트너로 심규섭-정성영씨 영입

투자 스타트업 대상 지원 제공, 시너지 도모
  • 등록 2019-03-26 오전 11:45:36

    수정 2019-03-26 오전 11:45:36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035720)의 벤처투자(VC) 계열사인 카카오벤처스는 밸류업파트너 팀의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부문에 심규섭 올스테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정성영 더넥스트스쿨 최고성장책임자(CGO)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역별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 팀은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부문으로 모여있다. 이중 그로스해킹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즉각 반영해 성장을 유도하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의미하는데, 최근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한 방법론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심규섭 CMO는 야후, 그루폰, 스카이스캐너를 거쳐 현재 올스테이에서 디지털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정성영 CGO는 눔코리아 그로스해킹 총괄, 다수 스타트업의 그로스컨설턴트를 담당하며 현재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교육기관인 더넥스트스쿨을 공동 창업했다.

심 CMO와 정 CGO는 ‘그로스 쉐르파(Growth Sherpa)’라는 밸류업파트너 명칭으로 활동한다. 주로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 팀의 마케팅 전략 설계부터 지표 분석, A/B 테스트, 광고 자동화까지 그로스해킹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 CGO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좋은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동료 창업가와 현직 전문가라는 카카오벤처스의 철학에 공감했다”며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흥미로운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앞서 넵튠의 정욱 대표를 지난 1월 ‘게임 체인저’로 영입해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인사이트 세션을 진행하는 등 밸류업파트너팀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기 스타트업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그로스해킹은 대다수 스타트업이 초기 팀 구성과 실행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겪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벤처스는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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