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 연임 확정

  • 등록 2019-01-18 오후 3:12:35

    수정 2019-01-18 오후 3:12:35

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JB금융그룹)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임용택(사진·67)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지주는 18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어 임 행장을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 행장은 오는 3월 열릴 주주총회를 통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임 행장은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군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JB금융그룹에 합류해 2011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제11대 전북은행장에 처음 선임됐다. 2017년 8월 처음 연임돼 현재 제12대 전북은행장을 맡고 있으며 올 1월 3연임에 성공했다.

임 행장은 30여년 간 증권·캐피탈·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지난 4년 동안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해에는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전북은행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난 98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의 ‘효자노릇’으로 JB금융지주는 지난해 3분기까지 2110억원의 순이익을 벌며 연간 목표치(2083억원)를 조기 초과달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방은행 최초로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은 연평균 30%이상 큰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 1300만 달러(한화 약 146억원) 이상 순이익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임 행장과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모토로 전북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사다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전폭적 지원을 하며 도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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