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에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정부서비스 통합제공

25일 시흥 시화공단 내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
시흥시, 외국인 주민수 5만명 이상…"외국인 서비스 제공 필요"
  • 등록 2019-04-24 오후 1:00:00

    수정 2019-04-24 오후 1:00:00

그림=행안부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시흥에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및 경기 시흥시와 함께 오는 25일 시흥시 시화공단 내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5만명 이상(시 인구 대비 비율이 11.8%)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을 배려한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지역 중 하나다. 이 곳에서는 다문화가족·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및 외국인 상담지원 서비스 등을 관련부처들이 협업해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그동안 부처별·기관별로 흩어져 제공되던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7년 9월 충남 아산시에 최초로 개소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고용, 외국인 체류관리, 상담, 통역, 교육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의 불편을 대폭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전국 20개 외국인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하는 진영 행안부 장관은 “정부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족, 외국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중앙, 지자체,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는 뜻깊은 행사”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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