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혼 합법화 국민투표 앞둔 대만, 대규모 LGBT 집회 열려

오는 24일 10년만의 국민투표 실시
아시아 최초의 동성혼 합법 국가될지 관심
  • 등록 2018-11-19 오전 10:18:11

    수정 2023-04-05 오후 4:35:16

[이데일리 고영운 PD] LGBT 권리 및 결혼 평등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1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렸다.

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동성혼을 법적 권리로 인정하고 2년 안에 동성혼이 가능하도록 민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만 정부는 동성혼 합법화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를 오는 24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 대만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0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국민투표에서는 탈원전,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 동성혼 허용 등 대만인들의 실생활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는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법제화가 결정되며, 특히 이번 투표로 동성혼을 합법화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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