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신임 공동대표에 박태규 교수·김주영 변호사

기부문화 전문가 박태규 연세대 명예교수
밀알학교 승소 이끈 김주영 변호사
29일 이사회에서 신임 공동대표 선임
  • 등록 2018-11-29 오후 12:11:44

    수정 2018-11-29 오후 2:31:06

박태규 연세대 명예교수(좌)와 김주영 변호사(우). (사진=푸르메재단)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장애인 자립활동을 위해 힘써온 박태규(69)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주영(53) 변호사가 푸르메재단 공동대표를 맡는다.

푸르메재단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 4층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박태규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주영 변호사(법무법인 한누리 공동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푸르메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박태규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부에서 재직하며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공익활동은 투명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비영리 공익사업을 연구해왔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소장과 한국비영리학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주영 변호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가 세워지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강남 한복판에 특수학교가 세워진다는 사실에 주민들이 반대했고 김주영 변호사는 무료 변론을 맡아 공사방해중지 가처분 소송을 내 승소했다. 현재 김주영 변호사는 밀알복지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두 분 모두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위해 재단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태규 대표는 197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1980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2015년까지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상경대학장과 경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와 한국모금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김주영 대표는 1987년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후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 보병 제8사단 검찰관,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부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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