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왜곡’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 의원은 “나는 골목길을 걸었고 ‘고무다라이(대야)’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 하며 나도 깜짝 놀라도록 그렇게 보이는 것. 내가 골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 고무다라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왜곡”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이 “항상 이런 왜곡이 있죠. 앞뒤 다 자르고 ‘사퇴하세요’라는 단어에만 목메는 왜곡현상을 보네요“라는 댓글을 달자 손 의원은 ”저는 선동열 감독 사퇴하는 것 반대입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 증인으로 나온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선발과 관련된 비판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후 ‘야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질문’이라며 손 의원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