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새 집”..위례·부천·판교 등 신규 분양 ‘눈길’

위례 3년·부천 송내동 4년 만에 공급
규제 덜하고 실수요자 많아 주목
  • 등록 2018-10-24 오전 11:22:36

    수정 2018-10-24 오전 11:22:36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랜 기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경기도 위례신도시와 판교 알파돔시티, 부천시 송내 등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거리가 가까운 알짜 입지를 갖춘 데다 저렴한 분양가,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위례신도시에서는 3년 만에 분양이 재개된다. 위례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아파트 공급이 끊겼던 곳이다. 군 부대 이전 등이 지연되면서 3년 동안 새 아파트가 분양되지 못했던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10월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로 분양이 연기되면서 12월에나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에 나설 단지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위례포레자이’가 꼽힌다.

경기도 부천 송내동에서도 오랜만에 새 아파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이후 송내에서 4년 만에 신규 분양아파트다. 이번에 선보일 아파트는 송내 1-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다. 삼성물산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이 부천에서 선보이는 것은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 만이다. 오랜 만에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는 소식에 부천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달 사전 설명회는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달 진행될 사전 설명회 역시 이미 예약이 끝난 상황이다. 분양은 11월 예정하고 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현재 부천에서 시세 리딩 단지다. 실제 부천 아파트값은 현재 평균 1112만원(3.3㎡당)인데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값은 1811만원(3.3㎡당)에 달한다.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에서도 5년 만에 주거시설(오피스텔)이 나온다. 알파돔시티는 아파트와 백화점, 호텔 등을 짓는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단지 프로젝트다. 지난 2013년 알파리움 분양 이후 5년 만에 주거시설이 나오는 것이다.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총 584실 규모다. 대부분 전용면적 기준 84㎡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명은 ‘힐스테이트 판교역’으로 11월 분양 예정이다.

경남 거제 장평동에서도 지난 2013년 유림 노르웨이숲 분양 이후 5년만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으로 총 817세대 규모다. 분양은 11월 예정하고 있다.

자료: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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