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동서발전·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18일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준 제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 (사진=KIS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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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8일 한국동서발전·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정보보안 수준 제고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중소기업 시스템·홈페이지 등의 취약점 점검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컨설팅·솔루션 지원 △울산 지역 정보보호 기업 창원 지원·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터넷진흥원은 특히 지난해 9월 개소한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서발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울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현장 컨설팅, 웹 취약점 점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동서발전의 국내 5개 발전소 협력업체에게도 정보보안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인천·대구·호남·중부·동남·경기·울산 등 국내 7개 지역에 중소기업 정보보호 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환 인터넷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시대를 맞아 발전소와 같이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은 자체 보안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협력사들의 보안도 중요하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7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 지역 정보보호 기술 지원과 컨설팅, 정보보호 인력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