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품형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육성·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및 전문 멘토링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녹색인증 취득지원을 교육받고 있는 모습.(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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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녹색인증 취득 교육 및 컨설팅(25개사 이상), 녹색인증 수수료 지원(2개사 이상), 창업정보(250건 이상) 등을 뒷받침한다.
오는 9월 국내 주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7월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11월에는 해외사절단 파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미 중구 남산스퀘어에 위치한 그린비즈랩을 스마트 네트워킹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활용, 해외 민간바이어와 개도국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 화상회의를 지원하고 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형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성장과 청년창업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