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상장 유지냐 폐지냐…거래소, 기업심사委 개최

오후 2시부터 기업심사위 개최..오늘 결론날 수도
  • 등록 2018-12-10 오후 2:16:00

    수정 2018-12-10 오후 2:17:27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관련 10일 오후 2시부터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재무건전성, 공익실현,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심사를 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실질심사 결과에 대해선 즉각적으로 언론에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지난달 30일 삼성바이오를 기업심사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기심위는 권오현 거래소 유가증권본부 상무를 기심위 위원장으로 변호사, 회계전문가, 시장전문가,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기심위는 기심위에 회부키로 결정한 후 20영업일내에 회의를 열면 되기 때문에 이달 말일까지만 회의를 열면 됐다. 그러나 거래소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기심위 회부 결정 이후 6거래일만에 조속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기심위 회의 개최 후에는 7영업일내에 결론을 내도록 하고 있어 늦어도 연내에는 결론이 난다.

다만 이르면 이날 삼성바이오의 상장유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등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날 6시 전까진 회의 결과가 배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거래소 관계자는 “회의가 속개되든 회의에서 결론이 나든 오후 6시 전에는 끝날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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