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경제사절단 145명 끌고 멕시코行..양국 경협 역사상 최대

MB방문 때보다 10배 가까이 증가..'1:1 비즈 상담회' 효과
  • 등록 2016-03-28 오후 3:25:32

    수정 2016-03-28 오후 3:27:26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달 2~5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수행하는 경제사절단이 중소중견기업 95개사, 대기업 13개사, 병원 4개, 경제단체·공공기관 32개 등 모두 144개사(145명)로 꾸려졌다. 한·멕시코 경제협력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2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2005년 9월 노무현 전 대통령, 2010년 7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 규모는 각각 36명(기업인 15명), 22명(기업인 12명)이었다.

이번 경제사절단 규모가 대폭 커진 이유는 현 정권 들어 도입돼 흥행을 이어가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효과 때문이다. 실제로 사절단 145개사 중 80여 개사가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1:1 상담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기록은 81개사가 참여한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 1:1 상담회였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자재(23개사), 자동차부품(20개사), 보건의료·바이오(20개사), 소비재유통(16개사), 전기전자(13개사), 에너지·환경(9개사), 정보기술(IT)·보안(7개사), 플랜트·엔지니어링(6개사) 등이다.

안종범 수석은 “멕시코는 인구 1억2000만명, 국내총생산(GDP) 1조2000억달러에 이르는 브라질에 이어 2번째로 큰 중남미 시장”이라며 “부품·소재 등 중간재 수요가 많이 있는 국가로 우리와는 상호보완적인 교역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리 기업의 멕시코 인프라 사업 참여 촉진 △수출입 협력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한 교역·투자 확대기반 마련 △투자 인센티브 이행지연 등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추진 △보건의료·문화 등 신산업으로 협력 지평 확대 등을 예상경제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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