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1일 세계 첫 5G 전파를 송출한데 이어 국내 기업의 단말기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5G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테스트베드에서는 5G 단말기에 대한 성능 시험, 국제공인 인증시험 서비스, 기업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5G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5G 모듈을 활용한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이 지원 대상이다.
또 제작된 단말기에 대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의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 북미의 PTCRB(PCS Type Review Board) 등 국제공인 인증시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5G 테스트베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단말기 개발 및 상용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5G 단말기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