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건설은 오는 26일 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1월 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진행하며 입주는 2022년 1월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84㎡ 기준 3.3㎡당 평균 1237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일반분양물량의 8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10년 넘게 사업이 지체되다 이번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혁신적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