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구를 구해줘”…제11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지구의 날 맞아…19~25일 저탄소 캠페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소등 진행
21~22일 기후변화대사 가수 박지훈과 잼라이브
  • 등록 2019-04-18 오후 12:05:55

    수정 2019-04-18 오후 12:26:57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 (사진=환경부)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는 오는 22일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제11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핵심 메시지는 국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에스오에스(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로 선정됐다. 저탄소 생활 실천이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년 내내 열리는 기후변화 공익활동(캠페인) 행사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이 시작되는 19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환경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개막행사가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자양동의 이마트 매장에서 친환경 소비 실천 공익캠페인이 펼쳐진다. 조 장관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참여하는 모바일영수증 공익활동과 플라스틱 회수 행사가 선보인다.

모바일영수증 공익활동은 종이영수증 때문에 발생하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마트가 지난 2017년부터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해오던 것으로 모바일영수증 사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플라스틱 회수 행사는 플라스틱 분리수거와 재활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을 이마트 매장에서 회수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위촉된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의 가수 ‘박지훈’. (사진=환경부)


22일 오후 8시부터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저탄소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등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10분간 진행된다. 전국의 관공서 건물과 지역별로 주요한 상징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중심으로 이번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맞이 소등행사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므로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에는 환경부, 한국공항공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참여하는 ‘그린공항, 친환경여행 만들기’ 업무 협약식이 김포공항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4개 공항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여행 실천 공익활동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는 온라인을 통한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잼 라이브(JAM Live)에 환경부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가수 박지훈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출연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영상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잼 라이브는 365일 실시간으로 퀴즈쇼를 진행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외에 환경부와 유관기관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조 장관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의 지구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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