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오픈잇 성폭력 예방위해 협력

  • 등록 2016-04-25 오후 3:27:32

    수정 2016-04-25 오후 3:27:3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오픈잇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나선다.

김민영(왼쪽 두번째) 오픈잇 대표와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왼쪽 세번째)이 ‘SOS누르미’ 앱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잔=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이들은 25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SOS누르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잇은 SOS누르미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기술지원을, 진흥원은 성폭력 예방과 여성·아동 안전 확립을 위한 정책정보 및 지원체계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2014년 성범죄 발생건수는 2만 9863건으로 2010년(2만 375건)보다 46.6% 늘었다. 이에 진흥원은 ‘사후피해 최소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성폭력피해자 지원 정보 △위급상황 알리미 △현재위치 안심ZONE △안심귀가 △호루라기 등이 있다.

특히 ‘위급상황 알리미’는 잠금 화면에서 위젯을 5초간 누르면, 미리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가 전송되므로 급작스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2만 201명의 사용자가 내려받았다.

강월구 원장은 “올해에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OS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처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근절을 앞당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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