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러스, 올해 4개월 매출 200억…카카오키즈폰 인기 영향

지난해 매출 135억 이미 돌파
  • 등록 2019-05-02 오전 10:31:28

    수정 2019-05-02 오전 10:31:28

키위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키즈폰 생산업체인 카카오(035720) 자회사 키위플러스가 올해 4월까지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지난해 1년 매출 135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이 같은 매출 급증세에 대해 올해 출시한 어린이 전용 휴대전화의 인기 덕분이다. 키위플러스는 올해 카카오 리틀프렌즈 캐릭터와 다양한 아동용 콘텐츠를 탑재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와 어린이 전용 카카오톡을 탑재한 ‘카카오키즈폰’를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키위플러스는 키즈 웨어러블 기기 등을 출시해온 경험과 위치 기술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다.

서상원 키위플러스 대표는 “시장의 좋은 반응으로 올해 불과 4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 공동체 일원으로서 관계사와 협업한 제품이 출시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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