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첫 한인의원' 앤디김 당선 확정…영김은 막판 접전

  • 등록 2018-11-15 오전 10:28:41

    수정 2018-11-15 오전 10:28:4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션·버링턴 카운티에 걸친 3선거구는 백인 주민 비율이 압도적이고 전통적으로 공화당 성향이 강한 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앤디 김은 안보전문가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이슬람국가(IS) 담당 보좌관과 나토(NATO) 사령관 전략 참모를 지냈고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3선 의원을 지낸 1998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에 첫 한인 연방정치인이다.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던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는 막판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9만3452표를 얻어 50.2%의 득표율을 기록, 9만2741표(49.8%)를 얻은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에게 711표 차이로 앞서 있다. 선거 다음 날만 해도 3000표 이상 표 차이를 보이며 사실상 당선이 된 것으로 점쳐졌으나, 막판 개표에서 표차를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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