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몰아친 이정민, KLPGA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 등록 2019-04-25 오후 9:43:51

    수정 2019-04-25 오후 9:43:51

이정민.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정민(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9번째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정민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9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타를 줄인 이정민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의 첫 버디는 6번홀에서 나왔다. 그는 7번홀과 8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이정민은 단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나선 이정민은 12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그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노보기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정민이 이날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도 5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확한 아이언 샷이다. 그는 그린 적중률 88.88%에 달하는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코스를 요리했고 5타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이정민은 “날씨가 아주 나빴기 때문에 버디보다는 파를 지키는 데 주력했다”며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린 이정민은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지난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대회 첫날 1등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2, 3, 4라운드 경기가 남은 만큼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2위에는 4언더파 68타를 친 윤슬아(33)와 이다연(22)이 자리했고 이정은(23)과 최혜진(20) 등이 3언더파 69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아림(25)과 안신애(29), 조정민(25) 등은 2언더파 70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하고 올해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배선우(24)는 이븐파 72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장하나(27)는 3오버파 75타로 대회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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