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2일 도로공동연구조사단 2차회의 개최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 등 논의
  • 등록 2018-11-09 오전 10:57:20

    수정 2018-11-09 오전 10:57:20

지난 8월 13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남북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회의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남북은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회의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9일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제2차회의 개최를 제의해 왔으며 일정 협의를 거쳐 11일 회의 개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제2차회의에서는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 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북측에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우리측에서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이 대표로 참석한다.

통일부는 “정부는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를 착실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8월 13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1차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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