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집이다"…소설가 김영하가 전하는 '집'의 의미

2018년 ''집콘'' 마지막 강연 출연
현대인의 집의 기능과 의미 전해
26일 인천 카페 꼼마…온라인 생중계
  • 등록 2018-12-18 오후 1:16:57

    수정 2018-12-18 오후 1:16:57

작가 김영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설가 김영하가 현대인의 집의 기능과 의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CJ ENM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해온 ‘집콘’의 2018년 마지막 강연자로 김영하 작가가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도시가 집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집마다 있던 툇마루가 사라지고 카페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듯 집의 기능이 이제는 도서관·카페·식당 같은 곳으로 아웃소싱되고 있다”며 “도시도 집의 일부로 봐야 한다면 우리의 집에 남은 기능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콘’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카페 꼼마에서 진행한다. CJ ENM 측은 “‘도심 속의 아름다운 서재’를 모토로 한 북카페 ‘카페 콤마’에서 ‘집콘’을 찾는 관객에게 도심 속 감성 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하 작가는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 ‘오직 두 사람’ 등을 발표하며 대중과 만나온 소설가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3’에서 재기 넘치는 입담을 과시해 존재감을 빛냈다.

올해 마지막 ‘집콘’은 오는 26일 열린다. 네이버 포스트,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청 신청을 할 수 있다. 네이버TV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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