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곧 출범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관련 업무를 맡아서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현미 장관과 관련 지자체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전 신도시는 교통 대책이 후행했다. 국토부가 광역교통망 대책을 빠르게 준비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 상당히 많다. 이분들 철도도 있지만 광역버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됐나?
경기에서 환승센터까지 M버스 무제한으로 가능한 한 허가하고, 환승센터에서 직장으로 가는 시스템으로 할 계획이다. 곧 출범하는 광역교통위원회가 이런 일을 맡아서 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보충하자면, 기본적으로 앞으로의 미래 교통 중심은 도시철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겪는 기후변화, 미세먼지에 대한 본질적 대응은 철도로 커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역 교통 대책 핵심으로 철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취지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환승센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시에서 광화문 등에 들어오면 좋겠지만 교통 체증, 미세먼지 유발 등이 있어서 환승센터를 도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당동에 공공부지도 있고 해서 구체적 협의와 논의를 거쳐서 앞으로 완성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김현미 장관) 자족도시 만든다고 해서 지역 내에서 모두 일자리 해결은 어렵다. 원활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양립해서 추진하는 것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해외자본 들어올 때 서울 접근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송도가 비교적 외자유치가 잘 되는 편인데도 항상 서울 접근성에 대한 불평을 말한다. 이것이 자족도시라고 해서 그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테크노 밸리 유망지역이 유치되려면 서울 접근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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