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백화점, 두산 면세점 인수 소식에 강세

  • 등록 2019-11-13 오후 2:14:26

    수정 2019-11-13 오후 2:14:2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두산의 면세점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13분 현재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일 대비 4.37% 오른 7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업체는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권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두타면세점의 매장 등을 승계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면세점 특허를 취득하면 현재 두타면세점이 있는 서울 동대문에 있는 두산타워에 임차료를 내고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면세점 한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2015년 면세점 특허권을 취득했지만, 사업 부진으로 최근 특허권을 반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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