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중동·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 나선다

3~5일 이집트 최초 방산전시회에 참가
통합 전시관 운영…첨단무기 대거 출품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 솔루션 첫 선
  • 등록 2018-12-03 오후 1:30:08

    수정 2018-12-03 오후 1:30:08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가 오는 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EDEX 2018’에 통합전시관을 열고, 이집트 지형과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인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계열사가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한화그룹 주요 방산계열사는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EDEX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EDEX 2018’는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다. 인접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UAE, 사우디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140㎡)를 마련했다.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 한화에 따르면 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경계 부문으로 나뉜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사격지휘장갑차이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이다.

K9 자주포는 이미 터키,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비로서 K9 자주포와 패키지로 운용된다. 사격지휘장갑차는 포병 부대의 지휘 및 사격통제용 장갑차로서 획득한 표적에 대해 신속, 정확한 사격 임무를 부여해 포병전력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열상감시장비는 해안지역의 주요 접근로와 취약지역 등에 배치돼 주야간 지속적인 감시와 탐지가 가능한 장비다.

이 밖에 한화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이 전시된 ‘방산전자’ 존(zone) △회로지령탄약·2.75 로켓탄 등을 소개하는 ‘탄약·유도무기’ 존△K21-105 경전차·비호2(차기대공화기) 등을 전시한 ‘지상무기체계’ 존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집트와는 예전부터 탄약 분야에서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집트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 역량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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