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경찰이 권력 편? 이재명, 위기를 음모론으로 바꾸려 해"

  • 등록 2018-11-20 오후 12:00:11

    수정 2018-11-20 오후 12:00:11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혜경궁 김씨’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에 반발하며 ‘경찰이 권력의 편에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자기의 위기를 음모론으로 바꾸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는 이 권력이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 아니면 도지사가 무책임한 음모론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게 본인의 음모가 아니라면 이 권력이 문재인 대통령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이 지사 죽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인지 밝히라” 면서 “밝히지 않으면 이 지사는 우리 국민들의 법정에서 또 하나의 죄가 추가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민주당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 29일 진행한 지방선거 TV토론에서 당시 이 지사가 ‘혜경궁 김씨’ 계정 관련해 “조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다”며 “민주당이 도지사되면 안 될 사람을 도지사로 만들었다는데 반성하고 이해찬 대표가 잘못 직접 시인하고 직접 고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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