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방송 재개 "울지마라, 우리 가족 괜찮다"

  • 등록 2019-04-25 오전 10:45:00

    수정 2019-04-25 오전 10:46:57

박유천(왼쪽)-박유환(오른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인터넷방송을 재개했다.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트위치티비(TV) BJ로 활동하며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방송을 재개하며 팬들에게 “울지 마라.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도 괜찮고, 나도 괜찮다. 우리 가족 다 괜찮다”고 밝혔다.

앞서 형 박유천의 마약 양성 판정이 알려진 23일 박유환은 “오늘 밤은 방송하지 않는다”며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고 SNS에 게재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받던 박유천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체모 및 머리카락 감식 결과 필로폰이 검출된 것이 알려졌다.

박유천의 변호인인 권창범 변호사는 25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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