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블은 올해 3월 첫 시리즈인 ‘어제 만든’ 발행을 시작으로 과학/공학의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FABLAB 서울, EBS스쿨잼, 서울시 메이커페스티벌, 포항시 교육청 등과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긱블은 지난 7개월간 15개의 콘텐츠를 발행해 소셜미디어에서 약 5.8만 명(페이스북 2.4만, 유튜브 3.4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워크숍, 전시회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대상 연령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성인까지 다양했으며 기성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키트를 통해 행사의 차별점을 뒀다.
투자에 참여한 신기술투자조합 ‘소란’은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메디아티와 옐로우독, 네이버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3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과학과 공학의 순수한 즐거움을 알리자는 목표를 바탕으로, 대중의 취향을 반영해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 Discovery나 BBC Science와 같이 과학 저널리즘의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그 형태와 방식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긱블은 공동창업자 박찬후 대표와 김현성 이사 등이 2017년 1월에 설립한 과학/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미디어 전문 엑셀러레이터 메디아티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