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비공감한다는 응답은 60.3%로 집계됐다. ‘전혀 공감 안함’ 50.5%, ‘별로 공감 안함’ 9.8%로, 전혀 공감할 수 없단 여론이 과반에 달했다.
공감한단 응답은 35.2%였다. ‘매우 공감’은 21.8%, ‘다소 공감’은 13.4%였다.
바른미래당 지지층(69.1%)과 무당층(60.9%), 중도층(62.6%), 서울(64.6%)과 경기·인천(61.4%), 대전·세종·충청(53.6%), 부산·울산·경남(52.0%), 40대(75.0%)와 30대(67.3%), 20대(63.9%), 50대(57.1%)에서도 비공감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공감’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88.5%)에서 90%에 가깝게 나타났다. 보수층(67.3%)과 60대 이상(51.8%)에서는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전국 성인 723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은 6.9%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