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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이러한 수출 부진은 반도체 가격 조정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자 정부는 1월부터 관계부처와 협회·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출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 수출통상대응반 회의 등 범부처 차원에서 수출총력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투자카라반, 혁신성장 옴부즈만,수출기업 현장방문 및 업종별 수출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기업의 현장애로 수렴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 96개 과제의 2월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이 차관은 “각 부처가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정책 과제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달 규제샌드박스 사례 창출, 탄력근로제에 대한 경사노위 합의, 광주형 일자리 타결 등의 성과는 앞으로 우리 경제 변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분기 중 추진하기로 한 주력산업·신산업·서비스산업 등 3대 산업의 혁신 대책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